겸재 정선 전시회

2025.04.02 ~ 2025.06.29 호암미술관
올봄, 다시 한번 정선의 대규모 전시가 열린다.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이 손잡고, 호암미술관에서 정선의 대표작 120여 점을 한자리에 모으는 것. 오는 4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겸재 정선’이라는 정직한 제목으로 열리는 이 전시는 그의 진경산수화 외에도 인물화나 화조영모화(꽃과 새를 그린 그림)까지, 정선이 구축한 예술 세계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