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4일~11일 ‘남한강 출렁다리’를 임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강 위에 설치된 이 다리는 강 북단의 신륵사관광지(천송동)와 남단의 금은모래관광지구(상동)를 잇는 길이 515m, 폭 2.5m의 보도 현수교다.
여주시가 사업비 332억원을 들여 2021년 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말 준공한 이 다리는, 그동안 안전 검사와 경관조명 시험 운전 등 운영 점검을 해왔다. 정식 개통은 5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