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갑 20주기 전시회 ‘김영갑, 인연 그리고 만남’

2025.05.23 ~ 2025.06.24 제주 두모악
올해는 사진작가 고(故) 김영갑(1957∼2005)의 20주기다. week&은 김영갑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루게릭병 판정을 받고 시한부 투병 중이던 김영갑을 2003년 세상에 알린 주인공이 week&이다. week& 보도 이후, 제주도의 비경을 묵묵히 카메라에 담아 온 김영갑의 작품세계가 재조명됐고, 김영갑이 폐교를 고쳐 만든 사진 갤러리 ‘두모악’에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러나 영광의 시간은 짧았다. 2005년 5월 29일 아침, 김영갑은 일어나지 않았다. 김영갑 20주기를 맞아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마침 갤러리에서 전시회 ‘김영갑, 인연 그리고 만남’ 전이 열리고 있다. 생전의 김영갑과 인연을 맺은 40명이 저마다 추억을 늘어놓았다. 전시장 벽에는 김영갑을 알린 22년 전 week& 지면도 걸려 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7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