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극장가에서 관객 117만명은 어지간한 상업 영화에도 쉽지 않은 기록이다. 지난해 2월 개봉한 ‘건국전쟁’은 이 기록을 극영화도 아닌 다큐멘터리로 이뤄냈다.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겠다는 문제의식으로 만들었던 ‘건국전쟁’에 이어 ‘건국전쟁2: 프리덤 파이터’가 내달 10일 개봉한다. 이번에는 해방 전후사 바로 보기다. 특히 1945년 8월 15일부터 1950년 6·25까지 대한민국에서 전개된 좌익 활동과 공산주의 역사에 집중했다. ‘건국전쟁’과 ‘건국전쟁2’를 제작한 김덕영(60) 감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