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52만명 지원, N수생 증가는 2천명에 불과해
oni*a*2024-11-14
"올해(2025년도) 수능에는 52만2670명이 지원했다. 의과대학 모집정원 증가와 이에 따른 상위권 N수생 유입, 무전공 확대 등 여러 변수로 대입 판도가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실제로 졸업생 지원자는 16만1784명으로 2004학년도(18만4317명) 이후 21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오늘자 신문기사입니다. 이에 대한 저의 분석글을 붙입니다. 틀린 점이 있으면 지적바랍니다.
ㅡㅡ
21년만에 최다를 기록했다니 엄청나게 늘어난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사실은 다르다. 팩트체크!
2023년과 2024년 그리고 올해의 N수생 수능 지원자 수와 전체 지원자중 비율은 다음과 같다.
2023년 142,303명 (28.0%)
2024년 159,742명 (31.7%)
2025년 161,784명 (30.9%)
지난해 (2024년)에 비해서 올해 증가된 N수생은 2042명이다. 전체지원자중 비율은 오히려 줄었다. 의대 정원 증가 1500명을 감안하면 N수생 유입의 효과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전체 응시자수 증가다. 지난해 수능응시자가 504,588명이었는데 올해는 52,2670명으로 18,082명 늘었다. 이것은 연령별 인구효과로 보인다.
2005년생 연령별 인구가 438,707명이고 현재 고3생인 2006생은 451,759명으로 13,052명이 많다.
2023년 2024년 N수생 통계 출처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https://m.blog.naver.com/rick0915/223209230061